고양시립원흥어린이집 원아들
바자회 수익금 기부

[고양신문] 고양시립원흥어린이집이 원아들과 함께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 23만6000원을 8일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 28일 도래울마을1단지 가을행사 ‘해피추게더’에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판매 물품은 원아 가정에서 한 달 동안 깨끗하고 사용하기 좋은 물건들을 모아 준비한 것이다. 

고양시립원흥어린이집은 매년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저금통 모금과 바자회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원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있다.

송주희 고양시립원흥어린이집원장은 “아이들이 몸소 나눔 활동을 체험하며 사회에 나누고 베풀 줄 아는 따뜻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후원금이 지역에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미숙 원흥종합사회복지관장은 “나눔 활동에 동참한 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더욱 뜻깊은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