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많은 영월"
영월군 투자유치&취업박람회 성료

1부 취업박람회와 2부 투자유치홍보 등 열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영월군 잠재력 홍보 생산가능인구 한계 극복, 수도권서 해법 찾아

2024-10-1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재)영월산업진흥원이 수도권 기업과 청장년 구직자,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4년 영월군 투자유치홍보설명회와 취업박람회가 5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월군 투자유치홍보설명회와 취업박람회를 여는 테이프 커팅식.

이번 행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선주헌 영월군의회 의장, 김상태 영월군의원, 김광호 재경영월군민회장, 박왕기 영월군기업경영인협회장, 수도권 기업인, 영월군 기업인, 고진경 고양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 구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1부에서는 150여 명의 수도권 청장년이 참가한 가운데 영월군 기업홍보와 구인구직 매칭 상담과 기업홍보가 있었으며, 2부 투자유치홍보설명회에서는 최명서 영월군수의 농촌유학과 광물자원의 첨단단산업화를 키워드로 한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 유상범 국회의원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축하영상 메시지,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장관의 ‘지역균형 발전과 좋은 일자리’란 주제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영월군 투자유치홍보설명회와 취업박람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자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영월군 홍보영상과 영월군 기업투자유치 전략 설명, 농촌유학, 운탄고도 1330 홍보, 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소개, 영월군 귀농귀촌제도 소개, 지자체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토론 등 다채로운 내용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다양한 협약식도 있었다. 영월군과 (재)한국기후변화연구원, (사)한국광업협회, (재)영월산업진흥원 간 탄소중립과 핵심광물 소재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식과 2000여 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소상공인과 업무협약, 폐광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외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스포츠마케팅과 워케션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을 협약식 등이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영월군 투자유치홍보설명회와 취업박람회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도권 한 구직자는 “영월로 내려가 취업을 하려면 임금과 숙박여건, 의료시설 등 차별화가 더 필요하다. 이런 조건만 충족된다면 언제든 영월에서 생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탄소중립과 광물자원 첨단산업 핵심소재 산업육성에 관한 협약체결. 이외에도 4개의 협약 체결이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영월산업진흥원 엄광열 원장은 “작년 코엑스 행사에 이어 올해는 108만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행사를 개최한 점 자체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수도권 잠재 투자자와 청장년 구직자가 원하는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 수요자 중심의 구인전략 마련과 관련 부서와 관내 기업인들 긴밀한 협조·소통으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와 취업박람회의 취지를 잘 살리겠다. 또한, 영월군 투자환경과 지역기업을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투자해 양질의 기업유치와 공급인력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을 가져오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