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반려식물' 찾는 힐링의 도시농업축제

[고양신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주최 제12회 도시농업축제 Let's Go 식집사 '나만의 반려식물찾기'가 지난 11, 12일 열렸다. 이날은 권지선 소장, 오영석 NH농협 고양시지부장,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과장 이주형) 주관으로 가와지볍씨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Let's Go 식집사 '나만의 반려식물 찾기' 개막 행사에는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스트레스에 좋은 '로즈마리', 초보 식집사에게 도움 되는 '코레우스', 공기정화식물인 '마블스킨' 등의 식물을 참가자들이 찾아가서 생육발달과 친환경적인 지피포트에 심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밖에도 가드닝체험, 농산물 운송레이스, 가와지볍씨 발굴과 쌀 무게 맞추기, 반달돌칼 만들기, 작물 수확, 드론 날리기, 인생사진(5초 포토존) 및 농업단체의 일산열무와 얼갈이 농산물마켓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부터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해 행사장에 싱그러움을 선사했다. 특히 도시농업아카데미 일환으로 열린 감성플랜테리어 필로덴드론 수경플랜트 원데이클래스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번 행사에는 쌀 소비촉진 고양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권지선 소장은 "도시농업축제가 시민들의 힐링과 치유 자리가 되고, 생활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