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치매 예방과 극복 위한 가족교실 연다
25일 ‘제5회 백세총명 가족교실’ 개최
2024-10-17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일상에서 가족이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제5회 백세총명 가족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5일 오후 2시 명지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열리고, 참가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인지 기능장애 환자와 가족이다.
교육은 환자그룹과 가족그룹으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그룹은 예술치유센터 주관으로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음악치료(주지은 팀장)와 동작치료(이정미 치료사) 등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그룹은 ‘뇌건강과 치매예방’(정영희 치매진료센터장), ‘뇌건강을 위한 운동법’(심용철 재활치료팀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치매 가족들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그룹치료(이승훈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가 시행된다.
이승훈 센터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상호 지지하며 치매를 이겨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특강은 인원 제한이 없지만, 환자그룹 치료는 선착순 20명, 가족그룹 치료는 선착순 10명만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031-810-576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