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종합사회복지관·플란치과,
취약계층에 무료 임플란트

2024-10-18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과 플란치과의원 일산점(대표원장 정정훈)은 지역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6일, 치아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플란치과의원 일산점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플란치과의원은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추천한 대상자에게 사전 정밀검진부터 임플란트 수술과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치료 대상은 매월 1명씩 선정되며, 연간 총 12명이 혜택을 받을 계획이다.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개수 제한 없이 진행되며, 중증 치과 질환을 가진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훈 대표원장은 “취약계층은 치아 문제를 적절히 치료하지 못해 건강 악화와 사회적 고립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플란치과가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던 무료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정기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식화한 것으로, 고양시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