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복지관, 심리상담·정서지원
노인상담센터 운영

2024-10-3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60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대화노인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심리상담,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센터다.
대화노인상담센터는 계절성 우울은 물론 불안과 외로움, 상실, 절망, 분노, 사별과 같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이나 대인관계 불편함, 경제나 생활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 등 다양한 주제의 정서 상담을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진행한다. 노년기 생애주기에 있어 중요한 과제인 죽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위한 죽음준비교육(웰다잉)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상담도 분기별로 진행한다. 또한, 생활상의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법률상담 연계도 함께 제공한다.   

대화노인상담센터는 주요 상담 내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개인상담은 대면과 전화, 방문 등 개인 맞춤형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신청과 상담 문의( 031-917-1329)를 할 수 있다. 

대화노인상담센터의 한 관계자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시기가 되면, 왠지 울적한 기분이 들고 피로감과 에너지 감소, 수면의 어려움,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양상의 변화들이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일조량이 줄어들어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 영향으로 생체리듬이 망가져 무기력감을 느끼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적게 분비돼 우울감을 느끼는 것이다.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느낄 때는 의도적으로 햇볕을 자주 접하는 것이 좋고, 대화노인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것도 계절성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