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주민자치회,
지역 나눔 위한 고구마 수확
2024-11-03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덕양구 효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행복텃밭 고구마 수확’ 활동을 진행했다.
‘사랑나눔 행복텃밭’은 효자동 주민자치회의 자치사업으로 고구마 수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고구마 심기, 잡초 제거, 물 주기와 병해충 방제 등 정성과 노력을 들였다. 늦가을에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 경로당, 지축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것으로 결실을 맺게 된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농작물을 손수 재배하고 수확물로 지역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왔다.
수확 전날 비닐 걷기와 고구마순 제거 작업을 했고, 29일 아침부터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들은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박스에 나눠 포장했다. 이후 지역 내 경로당과 어르신 가구,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효자동 곳곳을 방문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최희례 주민자치회장은 “고구마순 심기부터 수확까지 고생해 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들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기대 이상의 수확량을 거두게 된 것 같다. 서로 힘을 모아 재배한 고구마를 전달받은 가정에 행복과 기쁨도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