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학생들,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우수상 등 4개 팀 수상

전체 6개 종목 중 4개 종목 수상하며 항공우주 종합대학 역량 뽐내

2024-11-07     권구영 기자
지난달 31일 열린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버티포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한국항공대 ‘Among US’ 팀 학생들. [사진제공 =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신문]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열린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이하 UAM 올림피아드)’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고루 받으며 항공우주 종합대학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UAM 올림피아드는 UAM(도심항공교통) 생태계에 필요한 각 분야에서 대학생들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UAM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한국항공대는 전체 6개 종목 중 4개 종목인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수용성 부문에서 수상팀을 내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기체창작 부문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이뤄진 ‘KAU Dynamics’ 팀이 우수상을, 버티포트‧공간정보 부문은 항공교통물류학부 학생들로 이뤄진 ‘Among US’, ‘공감정보’ 팀이 우수상을, 사회적수용성 부문은 항공교통물류학부 학생들의 ‘Ultimate Air Masters’ 팀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공간정보 부문 우수상을 받은 ‘공감정보’팀 팀장인 조자운 학생은 “팀원들 모두가 역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수상 경험이 앞으로 더 발전해나갈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