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페스티벌 개최

“창업기업과 상생하며 보건 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 됐죠”

2024-11-11     권구영 기자
[사진제공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월 30~31일과 11월 5일 등 총 사흘간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들의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병원 임상의나 전문 인력과 연계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에는 10개의 도약기 창업기업이 참여해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뿐만 아니라 의과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 등 병원의 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받았다.

임윤정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연구 부원장은 “이번에 참여한 기업들의 아이템과 기술, 전략이 매우 탄탄해 앞으로 성과가 기대된다”며 “무엇보다도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의료진들이 직접 자문에 참여함으로써 창업기업들과 병원이 상생하는 계기가 됐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앞으로도 추가 자문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창업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병원 주최 창업기업 엑셀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