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마을꾼 성과공유회 개최

신중년 남성들의 헌신으로 만들어낸 마을 변화와 성장

2024-11-23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21일 신중년 남성들의 모임인 ‘마을꾼(마을의 일꾼)’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유회는 1년간 마을 가꾸기와 교통안전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참여자들의 노력을 되짚고 축하하는 자리였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신중년 남성들의 모임인 ‘마을꾼’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향동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정선경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활동 영상으로 그간의 노력을 회고하고, 참여자들에게 수료증과 개근상이 수여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을꾼’ 프로그램 참여자인 김모씨는 “활동 영상을 보니 우리가 마을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고, 내년에도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싶다. 우리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아파트 단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라고 덧붙였다.

양복선 관장(오른쪽)이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 덕분에 이렇게 빛나는 성과공유회를 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을꾼’ 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신청사업으로 선정된 ‘마중(마주서는 중)’의 연장선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마을 가꿈 활동(마을가꾸미)과 교통안전 활동(마을지키미)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을 위한 참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돋보였던 자리로, 향동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더 나은 공동체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