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무대
2024 고양드럼페스티벌 열려
10대~80대까지 26명 참가자 열정적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 축하 무대·선물 이벤트도 열려
[고양신문] 지난 22일 오후 6시,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 고양드럼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드러머와 음악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에너지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세대와 세대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문재호 고양시의원은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연주자들의 공연에 박수를 치고 즐거워하는 등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DMC엔터테인먼트와 한국실용음악협회가 주최하고 드럼뮤직컴퍼니(대표 원장 서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됐으며, 문화복지 증진과 청소년. 성인 연주자들의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열렸다.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가자 26명은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180분간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참여자들은 드럼뮤직컴퍼니와의 협업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대를 빛냈다. 관객들은 친구와 가족, 지인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중간중간 진행된 선물 추첨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드러머 서우와 민철, 가수 류하늘, 밴드 엔젤킹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성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영감을 제공했다.
드럼뮤직컴퍼니 서우 원장은 “많은 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 덕분에 이렇게 멋진 행사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가 각자의 음악적 영감을 키우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드럼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고양특례시와 관련 기관, 자원봉사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고양드럼페스티벌은 단순히 공연을 넘어 드럼과 음악을 매개로 세대를 뛰어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드럼뮤직컴퍼니는 내년에도 11월~12월 중 고양드럼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2024 고양드럼페스티벌은 음악의 힘으로 세대를 연결하며, 드럼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