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농협, 영농폐자재 집중 수거

2024-11-2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은 지난 27일 덕양구 대장동 육묘장에서 영농폐자재 집중수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영농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 중요한 환경보호 활동이다.

지도농협이 덕양구 대장동 육묘장에서 영농폐자재 집중수거 사업을 진행했다.

영농폐자재 수거는 농업인들이 농작업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정해진 집하 장소에 배출하면, 전문처리업체가 이를 수거·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거 활동으로 폐비닐, 폐자재, 농약병, 일반 쓰레기 등 다양한 농업 폐기물이 체계적으로 분리·수거됐다.
특히, 지도농협 장순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함께 농촌지도자 지도지구회(회장 김석창) 회원들은 새벽부터 시작된 수거 작업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리며 폐기물 분리수거를 했다. 

영농폐자재를 수거하는 농촌지도자 지도지구회와 송포농협 관계자들.

장순복 조합장은 “농촌 환경 보호와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예산을 마련해 추진했다”며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농가소득증진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고 실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도농협은 이번 영농폐자재 집중수거 사업 외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판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쌀 및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