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제5회 풋센발리볼대회 개최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통합스포츠로 화합의 장 열어

2024-12-10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진우)는 지난 11월 29일 고양시 내 특수학급 및 장애인단체 이용인들이 참여한 ‘제5회 풋센발리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제5회 풋센발리볼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풋센발리볼은 ‘풍선배구’로도 불리는 뉴스포츠 종목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6명이 한 팀을 이뤄 방울이 들어있는 지름 40㎝의 풍선을 사용해 진행된다. 이 스포츠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체육의 대표적인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풋센발리볼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 약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덕양중학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외에도 풋센챌린지, 실내조정,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풋센발리볼을 하는 참가자들.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양시의 중·고등학교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다.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대회를 계속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풋센발리볼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 더 많은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참여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센터(031-839-6100)로 문의하면 된다.

풋센발리볼대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이루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