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을 담은 사진찍기’
수료 전시회 '소울메이트'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주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고양어울림미술관 2층 제2전시실에서 117점 전시
[고양신문]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느낌을 담은 사진찍기’ 2024 수료전시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고양어울림미술관 2층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아카데미 작품반 수료생들이 20주간 배움과 창작 활동을 통해 완성한 117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지도강사이자 전시기획자인 이성준 강사의 지도 아래 김경영, 강정미, 임해선, 이남희, 김성훈 작가가 각자의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와 독창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그룹 또는 낱개의 형태로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성준 강사는 “소울메이트 전시는 수준 높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으로, 3월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진 배움과 소통의 여정으로 탄생한 수료생들의 귀중한 결실이다. 각각의 작품들은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관람객들에게 ‘승화’라는 특별한 감정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관람을 바라며 음악과 함께 수강 작가들의 시선을 같이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수료생들이 표현한 다양한 감정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사진에 담긴 각기 다른 시각과 주제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영감을 제공하고 사진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창작의 즐거움과 관람의 기쁨을 선사하고 사진에 도전해 볼 만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희 수강생(화정1동)은 “이번 강좌를 통해 사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됐다. 남을 위한 시선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내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 스스로 이해하게 되니,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마저 잊었었다. 내 마음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니 정말 뿌듯하고 보람차다. 작가들의 진솔한 시선이 그대로 담겨 있는 전시이니 많은 분이 관람해 주셨으면 좋겠다. 함께한 수강생들과 훌륭한 지도를 해주신 이성준 강사님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