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국악예술단 ‘손울림’,
감동의 무대 선사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성인 예술단 발달장애 예술가들 연주, 관객들에 울림 선사

2024-12-1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성인 발달장애인 국악예술단 ‘손울림’의 공연이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경기아트ON'에 업로드됐다. 이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영상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16일 선보인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 ‘손울림’의 11명 단원은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곡인 ‘아리랑&홀로아리랑’과 ‘FLY TO THE SKY’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성인 발달장애인 국악예술단 ‘손울림’이 경기아트센터 영상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연을 선보였다.

‘손울림’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들이 25현 가야금과 가야금, 양금, 해금, 북, 대금 등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섬세한 선율을 만들어가는 국악예술단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열정을 담은 영상으로 제작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혜용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아트센터 영상제작지원사업은 발달장애 예술가의 예술적 능력을 알리고 그들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연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리랑&홀로아리랑   https://youtu.be/VIz4BZyusG0?si=O4oASRIRz41JS90C
FLY TO THE SKY   https://youtu.be/U9MSi6YVN64?si=IHPAlpY28YbwnJ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