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금 명지병원 팀장, 감염병 관리 유공 복지부 장관 표창
감염병 위기대응 원내시스템 구축과 확산 방지 기여 공로
2024-12-13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명지병원 감염관리실 곽상금 팀장이 감염병 예방 및 확산을 초기에 대응하는 원내시스템을 구축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2024년 감염병관리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곽상금 팀장은 2015년 메르스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도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이후 매년 정기적인 위기대응 훈련과 전담인력 교육, 매뉴얼 개정, 지자체 및 정부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이 같은 감염병 준비태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명지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격리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의 원활한 운영으로 이어지며 명지병원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곽상금 팀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명지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도전 속에서도 의료진과 함께 팀워크와 헌신으로 선제적 대응을 펼칠 수 있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진단과 검사, 중증환자 치료, 후유증 관리까지 전방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했으며, 이 공로로 2020년 국제병원연맹(IHF)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신종 감염병 대응을 선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