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
고양시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2024-12-13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가 주관한 ‘2024 고양시새마을지도자대회’가 지난 12일 고양YMCA유스센터 종석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4 고양시새마을지도자대회가 고양YMCA유스센터 종석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호경 경기도새마을회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 44개 동 새마을지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양시새마을지도자 입장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새마을운동 성과보고 활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새마을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고양시새마을지도자들은 이 자리에서 2025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다짐하며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새마을유공자 표창 개인부문 시상자와 이동한 고양시장(가운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김창규 고양시새마을회장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새마을훈장(노력장)을 수상하며 고양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화정2동 협의회 황록연, 관산동부녀회 김정렬, 새마을문고 관산동분회 최원제 지도자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73명이 새마을운동회장, 경기도지사, 경기도새마을회장,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고양시새마을회 우수동 유공표창에서는 고양동협의회(회장 유인수)와 고봉동부녀회(회장 강다현)가 각각 우수동 대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10개 동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았으며, 평소 새마을회의 발전에 기여한 동 동장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김창규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창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고양시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변함없는 헌신과 열정으로 주민과 함께하며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늘의 대회가 고양시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회장이 새마을훈장(노력장)을 수상했다.

이동환 고양시장도 축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고양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