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세령,
원당사회복지관에 방한용품 후원

2024-12-1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재단법인 세령(이사장 박규홍)은 13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을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은선)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다세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재단법인 세령이 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한 방한용품.

재단 관계자는 "임대단지 거주자들보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이 상대적으로 더 열악하며, 이에 따라 방한용품의 필요성이 더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을 관할하며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온 만큼, 이번 지원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은선 원당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재단법인 세령의 후원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 지원으로 많은 이웃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달된 방한용품들.

이번에 전달된 방한용품은 겨울이불과 전기매트, 누전차단 멀티탭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누전차단 멀티탭도 함께 지원했다.

한편,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덕양구 내 성사1·2동, 화정1·2동, 관산동, 주교동 내 복지서비스를 관할하고 있으며, 재단법인 세령은 2022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긴급지원사업 '단비', 저소득 여성 가장 취업 지원사업 '틔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