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복지문화대학교의 1년, 함께여서 더 알찼어요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수강생 종강식 및 성과발표회 성료
[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종강식과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추운 날씨에도 2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리의 시간, 작품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한 해를 함께한 수강생들이 성과를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종강식에서는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우수 수강생 8명과 우수 강사 8명에게 ‘배움의 정상상’, ‘출석 우수상’, ‘우수 강사상’을 수여했다. 이어진 장기욱 관장 인사말과 축사는 참여자들의 노력을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를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2부 성과발표회는 도래울HK무용학원 공연팀의 한국무용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소고춤’과 ‘봄의 향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흥겨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후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수강생 9팀의 발표가 펼쳐졌다. 신나는 기체조반의 ‘인생찬가’ 퍼포먼스로 시작해 검도교실반의 힘찬 검도 시연, 가곡반의 아름다운 하모니, 그리고 통기타반의 메들리 연주에 이어 한국무용반의 탈춤 등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공연 중간에 진행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는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단순히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참여자들이 1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한 해 동안 배운 것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넓혀가며,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