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고양 소노 프로농구단 지정병원·의료지원 협약

2024~2025시즌, 선수단 부상 대응과 홈경기 의료지원 나서

2025-01-17     권구영 기자
일산백병원이 소노 스카이거너스 프로농구단과 15일 경기 하프타임에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이기완 소노 스카이거너스 단장, 최원주 일산백병원 부원장 [사진제공 = 일산백병원]

[고양신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고양시 프로농구단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하프 타임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일산백병원 최원주 부원장과 소노 스카이거너스 이기완 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4~2025시즌 동안 일산백병원은 소노 스카이거너스 선수단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홈경기에 응급구조사를 파견해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난치 아동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을 기념해 소노 농구단 측은 15일 경기 테마를 ‘일산백병원 DAY’로 정하고 ▲최원주 부원장의 승리기원 시투 ▲건강퀴즈 관중 이벤트 ▲일산백병원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성순 원장은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이 창단 이후 공식 지정병원으로 일산백병원이 계속 함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건강한 몸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