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순희 고양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장 취임
“꿈을 향해 동반성장하자” 김미리 7대 위원장 이임
[고양신문] 소순희 쥬쥬랜드 대표가 고양상공회의소 제8대 여성기업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소순희 신임 위원장은 “2025년 여성기업위원회 슬로건 ‘힘찬 비상, 꿈을 향한 여성’에 걸맞게 여성기업인들이 비전과 꿈을 만들어가고 동반성장하는 조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상공회의소 제7대・제8대 여성기업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오후 6시 풍동YMCA 유스센터에서 열렸다. 2014년 창립한 고양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는 고양시 대표적인 여성기업인 조직이다. 이날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경제인연합회 회원사와 깊이 교류하는 소순희 위원장님이 올해 두 경제단체의 ‘통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여성기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여성기업인들의 성장”을 당부했다.
소순희 신임 위원장은 올 한해 임기동안 △경영인으로서의 전문지식과 인문학적 소양 높일 기회 제공 △선후배 멘토링 체계화 △다양한 기업 네트워크 구축・공유를 약속했다. 앞서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는 30년간 지켜본 소순희 신임위원장을 ‘성실함과 우아함’이라는 키워드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년간 여성기업위원회를 이끈 김미리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해외워크숍에서 우리 여성기업인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고양여성기업인들을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호 국회의원,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정열 중부대 총장, 시・도의원, 다양한 교육・문화 지역네트워크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