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월 갤러리,
2025 LA ART SHOW 참여
[고양신문] 덕양구 화정동에 자리한 아트월 갤러리가 2025년 첫 행사로 미국 LA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술 행사인 LA ART SHOW(엘에이 아트쇼)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의 미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LA 컨벤션 센터 South Hall, 부스 707에서 개최된다.
아트월 갤러리는 이번 전시로 한국 현대 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총 16명으로 최수희, 김지선, 박정란, Oh-Ho, 강명순, 김진희, 조인숙, 황영아, 권민형, 한인영, 한순정, 장혜숙, 박순, 조은정, 정영모, 한요한 등 중견 작가들이다. 이들은 수십 년간 순수 창작 활동에 몰두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예술가들로,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친다.
참여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각 작가의 독특한 미술적 접근과 철학을 담고 있다. 김지선 작가는 '희망을 인도하는 힘찬 뿌리기 작업'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최수희 작가는 한국 현대 추상미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박정란 작가는 한국 전통 베개 문양을 그리며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또한, 정영모 작가는 한국의 자연을 그린 작품으로 자연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어 황영아 작가는 LA에서 활동 중인 비구상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작업을 선보이고, 한순정 작가는 디지털 작업과 페인팅을 동시에 다루며 초기 여성 미술의 선구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 외에도 강명순, 김진희, 조인숙, 한인영 등의 작가들은 각기 다른 기법과 주제로 현대 한국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낸다.
김지선 대표, 한국 창작 미술 세계적 영향력 확대 다짐
김지선 아트월 갤러리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창작 미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그 영향력을 확장하는 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 이번 LA ART SHOW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이들이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한국 미술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귀국 후 순회 전시 개최 예정
아트월 갤러리는 LA ART SHOW를 마친 후, 2025년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고양 아트월 갤러리에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순회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국제적 확장과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아트월 갤러리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로29 상가2동 206호에 위치하며, 관람은 무료. 일요일은 휴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