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KAU-지역동행프로젝트’ 공모전 성과발표회 개최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협력하며 변화 견인하는 서비스 러닝
학습-봉사 연계한 프로젝트수업
팀별로 직접 기획해 현장 활동
탄탄한 팀워크 치밀한 사전준비
독창적 아이디어로 지역과 소통
[고양신문] 한국항공대가 지난달 23일 항공우주센터 스페이스 라운지에서 ‘KAU-지역동행프로젝트’ 공모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송미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성과발표회에는 항공대 황완식 학생처장과 김형락 대외협력 담당, 이경혜 경기도의원, 성남신 고양시 관광과 전문위원, 이병순 화전동주민자치회장, 류재영 미래세상 대표,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임채민 팀장과 윤수 연구원, 강현주 리프메이커스 대표 등이 자리에 함께해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경청하고 격려했다.
‘KAU-지역동행프로젝트’는 항공대가 매 학기 운영하는 대학-지역사회 연계 교양 교과목으로, 교양 교과목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합한 서비스 러닝(Service-Learning) 강좌다. 학생들이 봉사와 학습을 연계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것. 과목의 취지에 맞게 수업은 강의실에서의 이론 학습보다는 팀별 회의-교수자 피드백-현장 활동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Pt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지역 내 협력 기관 현장 방문과 요구 조사를 통해 팀별로 지역사회 봉사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수행했고, 이날 성과발표회는 팀별로 진행한 프로젝트의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었다.
황완식 항공대 학생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KAU-지역동행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서비스 러닝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여러분들이 학문적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협력하고 소통하며 열정과 창의성으로 빚어낸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한국항공대역 지하 보도 개선 방안’, ‘대덕작은도서관 항공우주 교육 봉사활동 프로그램’, ‘2024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 미션게임 부스 운영’, ‘대덕작은도서관 자동차 속 과학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그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젝트에 녹여 실행하면서 항공대역의 지하 보도 개선을 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의 인프라 개선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했다. 도서관 프로그램에서는 치밀한 사전준비 작업을 바탕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와 천체관측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하고 향후 개선책까지 모색했고, 기술 발전과 환경보호의 문제, 자동차의 과학과 미래에 대해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실습 교재를 활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기도 했다. 또 지역 축제에 참여하면서 탄탄한 팀워크와 치밀한 사전준비 작업 그리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프로젝트 공모 심사에 참여했던 이경혜 경기도의원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변화를 끌어내려는 여러분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프로젝트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과발표회 이후에는 학생들과 참석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방안 그리고 지역 발전 방향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간담회 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