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이·취임식 열려

[고양신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가 5일 소노캄 고양에서 제4대·제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을 가득 채운 200여 명의 여성 기업인들은 이임하는 신영이 제4대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은 박수로,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승주 회장에게는 기대감을 표하는 큰 박수로 축하를 전했다.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진행된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성회·한준호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이경혜·고은정·오준환 경기도의원,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등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신영이 제4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한 3년은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이고 또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 귀한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새롭게 북부지회를 이끌어 갈 김승주 회장님은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능력 있는 기업인으로서 우리 지회의 새로운 10년을 열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영이 회장으로부터 지회기를 넘겨받은 제5대 회장은 김승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북부지회를 이끌어 온 신영희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의 리더십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 역할은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며 더욱 크게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기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우리 회원들과 지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격려사를,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한준호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등이 축사를 전했고, 제5대 신임 임원을 소개하고 임명장도 수여했다. 공식 행사 후에는 모든 참석자가 만찬을 즐기면서 경기북부 여성 경제인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2014년 창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는 전국에서 여성 경제인이 가장 많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여성 기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여성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전국여성 CEO 경영 연수 등의 교육과 여성 기업확인서 발급, 여성 창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 여성 창업경진대회,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이·취임식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