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나윤권,
고양으로 '아침음악나들이'
3월 27일, 5월 29일 오전 11시 어울림누리
[고양신문] 고양문화재단은 올해도 변함없이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로 어울림누리 기획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번 시리즈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공개될 예정이며, 첫 번째 시리즈는 봄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아침음악 나들이’에는 감성적인 목소리와 탄탄한 성량을 자랑하는 가수 박기영(3월)과 나윤권(5월)이 함께한다. 두 아티스트는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포근한 봄날의 아침을 선사한다.
박기영은 1998년 데뷔 후 ‘BLUE SKY’, ‘시작’, ‘마지막 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팝, 록,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청아한 음색과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며, 감성적인 보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나윤권은 2004년 ‘약한 남자’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등 대표곡을 통해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표현력으로 20년 동안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명성과 실력을 입증해 왔다. 올봄 한층 더 감미로워진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데뷔 25주년과 20주년을 맞이한 두 아티스트는 각각 신규 앨범 발표와 기념콘서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올해 역시 ‘아침음악나들이’를 통해 봄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감미로운 아침의 음악 콘서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침음악나들이’는 2007년부터 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어울림누리의 대표 기획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공연은 3월, 5월, 7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봄에는 발라드, 겨울에는 재즈 음악을 중심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아티스트와 함께할 계획이다. 3~4차 시리즈는 3월 중 공개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조기 예매 할인(2월 20일까지)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1577-7766)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