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성당, 저소득층 청소년에
장학금 1200만원 후원
풍산동 청소년 10명에 1년간 매월 10만원 지원
2025-02-22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풍동성당은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청소년들의 교육비 1200만원을 일산서구 풍동에 후원했다. 장학금은 올 1년간 매달 100만원씩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풍동성당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청소년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며, 학원 수강료 등 학업·진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수 풍동성당 주임신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은옥 풍산동장은 “풍동성당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받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풍산동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