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종합사회복지관,
북한이탈주민 위한 협약체결

경기서북부하나센터와 안정적인 정착 적응 지원

2025-02-26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과 경기서북부하나센터(센터장 김영숙)는 24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 및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경기서북부하나센터 임직원이 협약을 한 뒤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북한이탈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북한이탈주민 발견 시 복지 자원을 활용해 위기 개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김영숙 경기서북부하나센터장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으로 북한이탈주민에게 어려움을 헤쳐 나갈 따뜻한 손길을 더욱 가까이 뻗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과 경기서북부하나센터장이 북한이탈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최찬영 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이웃인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을 위해 협력을 약속해 주신 경기서북부하나센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 속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북한이탈배경 청소년(본인 출생지와 관계 없이 본인 또는 부모가 북한이탈주민인 청소년)의 가족 관계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통한 회복탄력성 강화 사업 '보.통.의 일.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최찬영 관장(왼쪽)과 경기서북부하나센터 김영숙 센터장(오른쪽)이 업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