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가져

농업인에 '영농자재 종합서비스' 시작 3~10월 운영, 4월 중 모종 시장 열어 우상훈 조합장, ‘최상의 서비스’ 주문

2025-03-06     한진수 기자
영농자재센터에서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고양신문] 경칩인 지난 5일 오전 8시, 덕양구 관산동에 자리한 벽제농협(조합장 우상훈) 경제사업소(심천지점)에서 ‘2025년 영농자재 종합서비스운동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상훈 조합장을 비롯해 벽제농협 심천지점장과 지도팀장, 판매팀장,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인에 대한 차질 없는 영농지원·친철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영농지원발대식에 직원들이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이날 영농자재 종합서비스운동 결의문은 조재욱 직원이 낭독했으며, 동참한 직원들은 2025년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영농자재를 적기에 원활하게 공급하고, 구입 편의를 제공하며, 차질 없는 영농지원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공유했다.

우상훈 조합장이 농업인을 위한 진심어린 영농지원 서비스를 주문하고 있다.

벽제농협은 영농철인 3월부터 10월까지 농업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토·일 특별근무’ 체제를 운영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영농자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농자재 주문배달을 연중으로 시행한다. 또한, 전담 직원과 운반 차량을 지정하고, 신속한 배달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들의 불편과 민원을 최소화하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오른쪽)과 조재욱 직원(왼쪽)이 결의문 낭독후 나란히 자리했다.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여러분의 풍년을 기원하며, 벽제농협이 더욱 신뢰받는 협동조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영농자재의 원활한 공급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업인 여러분과의 소통을 강화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며 “이번 영농자재 종합서비스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또한, 임직원들이 최상의 서비스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벽제농협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농자재 주문배달 전담차량 앞에 나란히 한 직원들이 "영농지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벽제농협 경제사업소는 농업자재 판매뿐만 아니라 농기계수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필수적인 경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용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모종시장을 운영하며,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직원들이 올해 영농지원서비스를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벽제농협 경제사업소는 연면적 3715㎡(약 1124평) 규모로, 농자재매장과 농기계 판매·수리 시설, 유류 취급소, 금융업무를 제공하는 지점을 갖추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종합적인 경제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벽제농협 심천지소로 하면 된다.

우상훈 조합장이 농업용자재센터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재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