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향교.·성균관유도회 고양시지부 정기총회

[고양신문] 고양향교(전교 강홍강)와 성균관유도회 고양시지부(회장 이현규) 정기총회가 지난 6일 덕양구 유림회관 5층에서 열렸다. 이날 50여 명의 고양시 유림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묘배향과 윤리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총회는 2024년 결산 및 2025년 예산안이 통과됐고, 정대채 17대 신임 고양향교 전교와 이종원 성균관유도회 고양시지부 회장이 추대로 선출됐다.
행사에는 이성호 전 부시장과 이세준 원임전교, 김충신 전 유도회장, 이창림 원당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세준 원임전교는 “강홍강 전교님이 그동안 어려운 일들을 헤쳐나가 고양향교를 안정적으로 만드셨다”며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선양해 태평성대를 이어가셨던 것처럼 강홍강 전교님에 이어 정대채 전교님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덕망있는 분을 추대하는 전통을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홍강 전교는 “인품과 덕망이 높으신 정대채님을 추대해 신임 전교님으로 모시게 되어 무한 영광이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2019년 고양향교 전교로 선출되어 이제까지 여러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이고, 앞으로도 고양향교가 전국 제일가는 향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쓰자”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