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동, 꽃샘추위 연탄나눔 봉사 펼쳐
항공대 고양스페셜정책과정 11기 고양시 6급 공무원과 함께
2025-03-1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덕양구 화전동은 지난 7일 한국항공대학교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제11기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꽃샘추위 대비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한국항공대학교의 새 학기를 맞이하고, 다가오는 꽃샘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 봉사활동에는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직능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등) 회원이 참여했다.
특히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을 이수 중인 고양시 6급 팀장 공무원 50여 명이 나눔 활동에 함께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나르며, 2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
임윤택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족 등 생계유지 어려움이 체감되는 요즘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꽃샘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고양시가 고양특례시로 바뀔 정도로 인구가 늘고 큰 도시로 변화했지만, 화전동에는 연탄을 가정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여전히 많은 실정”이라며 “이번 봉사로 소외계층을 한번 더 살필 수 있음에 감사하다. 특히 고양시의 6급 팀장 공무원들이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