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산농협 산악회,
북한산 오봉에서 발대식
190여 명 회원 참석, 유대감 형성
[고양신문]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 산악회는 지난 21일 북한산국립공원 오봉 야외무대에서 2025년 발대식를 성대히 개최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 열린 이번 시산제에는 19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며 새해 첫 산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산악회원들은 시산제에 앞서 북한산 여성봉까지 함께 오르며 자연을 벗 삼아 도란도란 안부를 나누고,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회원들은 산행을 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발대식 본 행사에서는 이종선 산악대장이 회원들을 대표해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제례에서는 올해도 무사고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순서가 엄숙히 진행되며 경건한 분위기를 더했다.
고양축산농협 산악회는 2006년 3월 창립되어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산행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과 체력을 다지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산악회는 고양축산농협의 대표적인 조합원 친목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은 “산악회원 여러분의 아름답고 건강하며 행복한 산행을 기원한다”며 “산악회를 통해 정신과 육체 모두가 건강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고양축산농협의 발전에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며, “올해도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환원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고양축산농협 산악회는 단순한 산행을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으며,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결속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