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호유람, 고양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나서

2025-04-03     이옥석 기자
행호유람 회원들이 강매석교 주변 정화활동과 모니터링 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양신문] 협동조합 행호유람(대표 이옥석)은 지난 27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가 주최하는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고양시에 있는 국가유산 중 몇 곳을 선정해 1년간 실태조사 등 모니터링을 하고, 정화활동과 SNS홍보활동을 실시하며 국가유산을 지키고 홍보하는 활동을 한다. 

행호유람 회원들이 강매석교 주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행호유람이 진행하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화전적십자봉사회 나호성 회장은 “올해로 3년째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며 고양시에 많은 국가유산이 있고, 그 국가유산을 지키는 활동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알게 됐다”며 “올해도 강매석교를 시작으로 지킴이 활동이라는 보람찬 봉사를 하게 돼 저를 비롯해 회원님들도 큰 기대를 하는 만큼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매석교 주변 정화활동 하는 모습

고양시에서 3년째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협동조합 행호유람 이옥석 대표는 “역사가 남긴 유산을 나의 것으로 생각하며 아끼는 마음으로 올해 사업을 하고자 ‘사유(史遺)를 소유(所有)하다’라고 사업명을 지었다”라며 “올핸 강매석교, 고양영사정, 최영장군묘, 소현세자 후손묘를 비롯해 비지정문화유산인 장희빈 가족묘까지 활동범위를 넓혀가며 고양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호유람의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