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 체험형 재난 안전훈련으로 위기 대응능력 강화
위험은 DOWN, 신뢰는 UP··· “청소년·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양신문]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 최회재)이 지난달 27일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전 직원의 재난·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고.청.재 안전하데이(Safety Day)’ 훈련을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진과 화재 등 다양한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훈련을 기획했다. 특히 전 직원이 하루를 온전히 활용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안전체험 훈련을 시행한 것은 공공기관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보니 직원들도 크게 호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시행된 훈련 프로그램은 △지진 체험 △화재 진압 및 피난 △완강기 사용법 △승강기 안전체험 △4D 안전체험 △지하철 화재 대피 △스마트 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을 주 고객으로 하는 청소년재단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능력은 필수다. 재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재난 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이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을 보인 직원을 ‘안전 MVP’로 선정했다. 안전 MVP로 선정된 직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평소 막연하게만 느꼈던 안전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안전 관리와 위기 상황 대응에 더욱 큰 책임감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 10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언하고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청소년과 시민의 안전은 재단 운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임직원의 위기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