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꿈디자이너 자아탐색 프로그램 진행

2025-04-04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월 22일, 3월 29일 이틀에 걸쳐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디자이너’ 참여 청소년을 위한 자아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뜻깊은 나의 첫 사회활동, 내가 행복한 근무환경, 소중한 나의 노동 인권을 주제로 총 3회기 진행됐다.

노동인권 보드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일하는 이유에 대해 탐색해 보고 직업윤리 의식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직업 가치관을 확립했으며, 나아가 직업현장에서 지켜져야 할 노동 인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동 인권을 주제로 한 ‘소중한 나의 노동 인권’ 프로그램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노동 인권 서포터즈와 연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노동 인권의 개념과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근로계약 시 주의사항 및 근로계약 용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발한 청소년 노동 인권 증진 보드게임을 활용해 노동 인권 개념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동인권교육을 함께 하는 참여자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내가 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원하는 진로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노동 인권에 대해 알려줘 우리들의 노동 인권을 우리가 직접 지켜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디자이너 파트너십 기관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진로·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노동인권 보드게임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