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고양시 ‘제80회 식목행사’ 성황리에 개최
자작나무 2400그루 심으며 기후위기 대응·녹지 확대 ‘한마음’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는 지난 4일 식목일을 앞두고 고양창의캠퍼스에서 고양시 녹지과가 주최한 ‘제80회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대응과 도시 녹지 확대를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 고양시 산림조합,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작나무 2400그루를 심었다.
식목행사는 고양시 녹지과 주관 아래 매년 열리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어 기후 변화 대응과 도시 녹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80회를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됐고, 중부대학교가 지역사회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러한 재난을 통해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우리 도시의 녹지 확대와 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면서 환경 보호와 도시 녹지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열 중부대 총장은 “오늘 심은 자작나무 2400그루는 시간이 흐르며 튼튼하게 뿌리내리듯 우리 대학 역시 쉼 없이 발전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중부대학교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혁신해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자작나무 2400그루를 함께 심으며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의 실천적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도 직접 나무를 심는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