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동참

아이에게는 행복을, 청년에게는 희망을, 노인에게는 보람을

2025-05-22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수)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에 발걸음을 함께했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덕양구 원흥동 본점 3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공식 참여했다.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사회적 과제를 널리 알리고, 각계각층의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형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이동환 고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송포농협을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은 선언문을 기반으로 한다. 참여기관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수 이사장은 캠페인 참여에 대해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는 이제 단순한 통계가 아닌, 우리 삶의 기반을 흔드는 현실이 됐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단지 경제적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인구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체적 과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 특히 농업·농촌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이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며, 노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아이에게는 따뜻한 미래를, 청년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어르신에게는 존엄한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에 함께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고양시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2020년부터는 출생아기통장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억9000만원을, 2019년부터는 출산 회원에게 출산축하금으로 약 6억2000만원을 지원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 지원에 꾸준히 힘써왔다.

한편,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2024년 10월부터 시작돼 전국의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민간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는 단발성 캠페인을 넘어 전 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참여형 공공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