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은지구 지나는 대장홍대선, 이르면 9월말 착공 

현재 실시계획 승인 절차 진행 중 실시계획 승인 후 90일 이내 착공 덕은역 확정, 지상4층·지하2층 규모 2호선 환승 통해 서울 접근성 수월 

2025-05-29     이병우 기자

[고양신문]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서울 홍대입구까지 잇는 대장홍대선이 이르면 9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인 서부광역메트로(주) 관계자는 지난 26일 “해당사업은 9월 말 착공 목표를 위해 업무 추진 중”이라면서 “현재 실시계획 승인 절차 진행 중이며 실시계획 승인 이후 90일 이내 공사착공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최근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노선을 경유하는 서울시, 부천시, 고양시 등 지자체에  주민의견 청취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고양시는 주민청취 기간을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해당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는 시 교통정책과 철도계획 팀에서 관련 서류 공람이 가능하다. 

각 지자체별 주민청취 후 국토부가 실시계획 승인을 하면 대장홍대선의 착공은 90일 이내에 가능해진다. 시 교통정책과 담당자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자체별 요구사항이 발생하면 이 요구가 사업시행자 입장에서 타당한지, 반영할 수 있는 것인지 검토한다. 이에 따라 착공이 목표로 하는 9월보다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전했다.

대장~홍대 광역철도 노선도. 대장홍대선은 전 구간 지하터널로 계획됐으며 총연장은 20.101㎞다. 이중에서 고양시 경유구간은 덕은지구 955m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대장홍대선은 전 구간 지하터널로 계획됐으며 총연장은 20.101㎞다.  이중에서 고양시 경유구간은 덕은지구 955m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 대장홍대선을 경유하는 12개 정거장 중에서 덕은지구 내 덕은역이 확정됐다. 

이번 실시계획안에 나타난 덕은역의 위치는 덕은동 721번지다. 덕은역의 규모는 대지면적 1571㎡(475평)·연면적 5475㎡(1656평)로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다. 서부광역메트로 관계자는 덕은역 착공 시기에 대해서는 “대장홍대선 착공 이후 인허가와 용지보상 완료한 후 공사착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로 계획된 덕은역의 위치는 덕은동 721번지다.

12개 정거장 중 환승역이 4개소 포함됐으며, GTX-B, 공항철도, 5호선, 9호선, 2호선 등과 연계되는 구조다. 대장역은 향후 GTX-D, 원종역은 서해선, 화곡역은 5호선, 가양역은 9호선, 홍대입구역은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하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덕은지구 주민 입장에서 보면 철도가 들어설 경우 홍대입구역을 통한 2호선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수월해지는 효과가 있으며, 바로 한 정거장 남쪽의 환승역인 가양역을 통해 9호선 급행 이용도 용이해지며 이 경우 여의도와 강남과의 접근성도 수월해진다.

대장홍대선의 공사기간은 착공 후 72개월이고, 개통예정 시기는 2031년이다. 총사업비는 2조1287억원으로 이중에서 올해 고양시 분담금은 9억7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