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은둔 청중장년 지원사업 순항
사회 복귀 지원 위한 지역 협력
2025-06-04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은둔형 청·중장년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웰빙노마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한 ‘연결인프라 구축 - 노마드24’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편의점, 카페, PC방 등 소상공인 상점을 직접 방문해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현재까지 총 187곳을 방문했으며, 그중 93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사업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앞으로 은둔 청·중장년을 만나기 위한 홍보물 배치 등의 방법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 참여 편의점 점주는 “말없이 지나가는 손님 중에도 속으로는 큰 고통을 겪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공간에 붙은 작은 홍보물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도움을 주실 상점과 기업 또는 은둔의 어려움으로 지원이 필요한 고양시민, 가족은 문촌7종합사회복지관(031-916-40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