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청소년 비행 예방
대규모 합동순찰

어울림누리 일대, 경찰·협력단체 합동순찰 청소년 비행 다발지역 CCTV 설치 및 기동순찰 강화

2025-06-1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경찰서(서장 이재환)는 지난 12일, 최근 청소년 비행 발생으로 주민 불안이 높아진 고양 어울림누리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대규모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고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원당지구대를 비롯해 고양경찰서 협력 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반려견순찰대와 고양문화재단, 지역 중·고등학교(지도중·백양중·화정고)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경찰서가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대규모 합동순찰을 지역 단체와 함께 진행했다.

고양경찰서는 최근 청소년 비행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양경찰서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15일, 고양경찰서를 비롯해 기동순찰대, 고양문화재단, 화수중학교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비행 예방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를 통해 어울림누리 인근 취약지역의 상황을 공유하고, 이동형 CCTV 4대를 해당 지역에 설치했으며,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해 상시 순찰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원당지구대에서는 매일 취약 시간대에 거점 및 탄력순찰을 진행해 청소년 비행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