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손울림’,
2025 서울 국악축제서 성황리 공연

2025-06-17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국악예술단 ‘손울림’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국악축제’에 참여해 ‘여락(與樂)’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국악예술단 ‘손울림’이 ‘2025 서울국악축제’에 참여해 ‘여락(與樂)’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손울림’은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국악예술단으로, 국악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가야금과 양금, 해금, 대금, 소금 등 다양한 국악기를 연주하며, 지역사회 문화행사와 외부 초청 공연 등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 공연에서 ‘손울림’은 국악 합주 무대를 선보였으며,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한 국악 선율은 광화문광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국악예술단 ‘손울림’이 함께 자리했다.

고양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손울림 단원들이 서울 중심 무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펼친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이 장애인 문화예술의 가능성과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울림’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연주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국악을 통한 사회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