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국토부로부터 자동차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4년제 대학 최초, “미래친환경 자동차 핵심인재 체계적 양성의 계기”
2025-06-18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년제 대학으로는 최초로 자동차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전문교육기관지정으로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에서 첨단 친환경 자동차 정비기술의 품질 향상과 지역 간 정비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은 자동차 정비업무를 수행하기 전에 정비기술인에게 필요한 교육과 정기교육을 공식 운영하는 기관으로, 중부대학교는 서류심사와 실사 등을 통해 교육 요건을 충족해 이 자격을 획득했고,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가 교육을 전담한다.
이 학과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차, UAM 등 미래차 최적화 설계, 시험평가, 인증 등 기술과 정비 교육을 융합한 커리큘럼으로 주목받았고,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미래차 전문 핵심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하성용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지정으로 수도권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수도권의 자동차 관련 조합과 기업,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차 정비기술 교육과정 운영과 실습 인프라 공동 활용, 정비기술 역량 인증제도 공유, 산업 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첨단 친환경 정비기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