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250가구에 따뜻한 손길

스타필드고양 후원으로 온정 담은 ‘먹거리 꾸러미’ 나눠

2025-06-1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지난 17일, 스타필드고양이 후원한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인 원당시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구입하고, 이를 25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먹거리 꾸러미’로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랑의열매의 배분으로 이루어졌으며, 고물가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활동이다.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이 전달한 먹거리 꾸러미

이번 지원은 고물가로 인한 식재료 부담을 덜고, 고령·저소득 어르신들의 식생활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였다.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와 복지의 선순환을 만들어낸 상생의 모델이 될 만했다.

꾸러미는 토마토와 감자, 참외, 양파 등 제철 농산물로 구성됐다.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손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하고, 안부도 함께 살폈다. 대부분의 수혜자는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이들로, 직접 시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이었다.

전달 현장에서는 “신선한 먹거리를 받아 눈물 난다”, “오랜만에 밥상이 기다려진다”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이번 꾸러미는 어르신들에게 온기와 돌봄을 전하는 ‘한 끼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가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