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 확장 이전

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성장 위해 신속 금융서비스 제공

2025-06-24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고양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응대 환경을 개선을 위해 고양지점을 대화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 20일 경기신보 고양지점 이전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황진선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김용락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지역 내 기업인과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고양지점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박수를 보냈다.

경기신보는 지난 3월 덕양구 원당역 인근에 원당역지점을 새롭게 개설했다. 지역 내 고객 분포와 이용 수요를 고려해 지점 위치를 재배치하고, 보다 효율적인 접근성과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양지점을 확장 이전했다. 넓고 쾌적하게 새단장한 고양지점은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번 고양지점 이전을 단순한 공간 이전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 계기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고양지점과 원당역지점이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금융 거점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전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와 금융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부진, 고객감소, 자금난 등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경기신보가 발빠르게 움직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양지점 이전이 시민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나은 금융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 이전식.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기신보는 앞으로도 금융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다가가는 기관으로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와 협력하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한편, 고양지점은 고양시 일산동·서구를 관할하며,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275, MG타워 7층에 있다. 원당역지점은 덕양구를 관할하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415, 창조혁신캠퍼스 C동 7층에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