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 '고양고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 감자 나눔

고양고 3학년 원흥종합사회복지관 전달

2025-06-25     박영선 기자
고양고 학생들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를 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고양신문] 농협대학교(총장 손병환) '고양 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 교육을 받는 고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9일 감자나눔을 했다.
이번에 나눔한 감자는 지난 4월 3일 영농실습장에서 심은 수미품종 씨감자 20㎏이다. 하지(6월 21일)를 앞두고 이날 10㎏ 5박스를 수확했고, 학생들은 500g씩 집으로도 가져갔다. 
수확한 감자는 원흥종합사회복지관으로 바로 전달했으며, 전달식에는 석훈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주원 계장, 김흥기 농장장을 비롯 이준희 고양시 평생교육과 교육발전특구팀장, 이경희 원흥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송광학 고양고등학교 담당교사와 3학년 학생들이 참석했다.
석훈 부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감자를 수확해서 복지관 어르신들께 햇감자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수아 학생은 "나눔으로 따듯한 행복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수아 고양고 학생(오른쪽)과 이경희 원흥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고양고 학생들이 영농실습장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영농실습장에서 학생들이 비닐멀칭을 하며 수미품종 씨감자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