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일 후보, 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당선
1077표로 당선, 27년 3월까지 임기 김진의 전 조합장 부인은 657표 그쳐
2025-07-04 이병우 기자
[고양신문] 4일 실시한 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이석일(61세·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 결과 이석일 당선자는 1772명의 투표인(선거인수 2264명) 중에 1077표를 얻었다. 비리혐의로 사퇴하고 구속된 김진의 전 일산농협조합장의 부인 기호 3번 박미영(55세) 후보는 657표, 기호 1번 이강욱 후보는 31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러한 조합장 보궐선거 결과는 김 전 조합장의 구속, 부인 출마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표심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일산농협에서 영농자재센터장을 지낸 이석일 당선자의 임기는 2027년 3월 20일까지다. 이석일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조합원들의 위대한 승리다. 조합원 모두가 화합해서 더 품격 있는 일산농협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