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 울려 퍼진 상생의 함성, 고양 ‘통큰세일’로 지역경제 기지개

‘경기도 통큰세일&우수상품전’, 소상공인·정치권·시민 등 경제회복 ‘한마음’

2025-07-06     권구영 기자
[사진제공 = 고양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

[고양신문] 경기도와 고양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통큰세일&우수상품전’이 지난달 21~22일 이틀간 고양시 호수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총 70여 개의 지역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경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정치인과 지역 내 기관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소상공인과의 연대와 상생에 대한 의지를 표하며 응원을 보냈다.

또한, 고양축협은 ‘행주한우·돼지고기 3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시민의 발길을 끌었고 송포농협은 지역 특산품인 ‘가와지쌀’을 상품으로 지원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일산스토어, LG베스트샵 일산본점, 롯데칠성음료 고양지점,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고양소래축산, 충정발전협의회, 충청향우회 등 지역 기반 대표 기업과 단체들이 후원에 참여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김용락 고양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의 책임감과 리더십과 그리고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봉사 정신을 발휘한 것이 행사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누구 하나 빠짐없이 회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행사 준비는 물론 운영에도 참여했고, 현장 곳곳에서 손발을 맞추며 민간 주도의 모범적 지역축제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소상공인 간 연대와 시민 참여가 동시에 어우러지면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도 톡톡히 했다. 고양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락 고양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과 시민, 정치권과 민간이 함께한 이번 ‘통큰세일’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중심의 상생 경제플랫폼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통큰세일&우수상품전 참석자 명단]
김성회·오세희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이해림·문재호·안중돈·손동숙·신현철·김미경·고덕희·김민숙·김학영·김해련·임홍렬·고부미·권선영·김희섭·공소자·김수진·김영식·이종덕·이철조 고양시의원, 명재성·고은정·이상원·이택수·심홍순·변재석·이경혜·곽미숙·오준환·김완규 경기도의원, 김인탁 충청향우회 일산동구 지회장, 지정상 충청향우회 대표, 박진근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장, 김필례 한국숲사랑 경기지역 총재, 최민경 고양시강원도민회장, 유완식 고양축산농협 조합장,  최기한 대한적십자 고양·파주 관장, 홍완엽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영본부장, 왕성옥 전 경기도의원, 송철재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손일락 국제로타리 3640지구 연차기금위원장

[경기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통큰세일&우수상품전 현장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