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동성당, 풍산동에 쌀 100포대 기부

2025-07-14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천주교의정부교구 풍동성당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 100포대를 일산동구 풍산동에 기증했다. 풍산동 통장협의회는 기증받은 쌀을 통별 복지 사각지대 세대에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천주교의정부교구 풍동성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 100포대를 풍산동에 기탁했다.

풍산동 통장협의회는 통별 2~4세대를 선정해 쌀을 직접 배부했다. 특히 평소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사각지대 가구를 우선 선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남은 쌀은 올 하반기 풍산동 통장협의회 복지특화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풍동성당 관계자는 “신자들의 뜻을 모아 준비한 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쌀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조용히 지나갈 줄 알았던 하루가, 이렇게 따뜻한 선물 덕분에 큰 위로가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