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곁들인 친절한 발레
'숲속발레음악회'

8월 9일 토당청소년수련관 공연장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 선정작 4세 이상 입장 가족 공연, 전석 무료

2025-07-1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민인 예술가 최진수씨가 오는 8월 9일 낮 12시와 오후 2시,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가족 공연 숲속발레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발레와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풀어내는 해설형 공연으로, 전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숲속을 배경으로 동물 탈을 쓴 무용수들과 귀여운 동물 악단, 어여쁜 요정들과 개구쟁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지휘자 캐릭터인 원숭이 ‘리노’를 중심으로 연극적 요소를 더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고, 귀에 익은 음악과 함께 해설이 곁들여져 발레의 매력을 보다 쉽게 전달한다.

이번 무대는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인 ‘고양문화다리’ 선정작으로, 최진수 예술감독은 “숲속발레음악회는 발레의 아름다움과 음악의 즐거움을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다. 온 가족이 함께 자연 속 상상력을 펼치며 특별한 예술의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숲속발레음악회는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