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전달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원, 밑반찬도 전달

2025-07-2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찬영)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지원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주거취약계층 20가구에 제습기와 냉감이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고양시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뤄졌다. 후원금은 오래된 빌라, 반지하, 쪽방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사용됐다.

 취약계층에 전달된 밑반찬.

제습기와 냉감이불을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반지하라 비만 오면 온 집안이 습해서 힘들었는데 덕분에 이번 여름은 기분 좋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7월부터 10월까지는 저소득층 1인 가구 20가정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반찬가게와 협약해 정기적으로 반찬을 수령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1인가구 20가정에게 오는 10월까지 안정적인 식생활을 제공하기로 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도 “남자 혼자 살다보니 라면이나 즉석 식품만 먹었는데 이렇게 누가 해준 반찬을 먹는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찬영 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 후원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며 GH 경기주택도시공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