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문화예술단체 '이루어드림',
재능 마음껏 펼쳤어요
제18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2025-07-29 이옥석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 장애문화예술단체 '이루어드림(대표 정미영)'은 지난 24일 열린 '제18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한 이번 예술제는 장애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친 무대로 영등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루어드림은 국악, 무용, 서양악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악 부문에서 '최고야난타!'팀(우수상), '아리아난타!'팀(최우수상)이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무용 부문에서는 '레드몬스터!'팀이 독창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서양악기 부문에서 드럼을 연주한 김민수군이 뛰어난 연주 실력을 과시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김종호군은 밝은 에너지의 통기타 연주로 샤이닝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루어드림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용 부문 레드몬스터팀은 “댄스 부문에서 1등을 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춤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대회에 또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리아 난타팀 참가자는 “예술제에 참가하면서 아리아 난타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많은 연습과 노력을 했는데 최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 좋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